나리는 도서관서 놀려고 중원문화센터로 향하는 중이었다. 실은 나리가 좋아하는 핫도그를 먹으려고 가는중이었다.
나리 : 옵빠도 없고 재미없어서 핫도그나 먹으러 가야지
초등학교를 지나 아파트 3개를 지나 도서관 앞의 핫도그 가게로 가는 순간 나리는 놀랐다.
곰소녀 : 꿀발라줘! 리리는 꿀 안바른 건 안먹어.
곰같이 생긴 소녀가 핫도그에다 꿀을 발라달라고 아우성이다. 핫도그 파는 아저씨는
핫도그 아저씨 : 꿀은 없는데, 그대신 설탕하고 케찹발라줄께.
그러나 곰소녀는 핫도그 트럭(실은 핫도그 파는 아저씨는 트럭 위에서 장사하고 있었다.)에 이를 갈기시작한다.
곰소녀 : 꿀발라줘이!
핫도그 대신 트럭을 먹을기세의 곰소녀였다. 나리가 이 광경을 본건 곰소녀가 트럭의 어느부분을 뜯어 먹고 있을 때였고 곰소녀 때문에 핫도그 소녀는 난처한 표정이었다.
나리 : 얘? 왜 핫도그 아저씨 왜 귀찮게 하니
나리 특유의 헤드락으로 곰소녀를 제압한다. 괴로운 눈빛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곰소녀
곰소녀 : 놔아 숨막혀 안 놔주면 너 한테 이빨 갈아버릴꺼야. 리리는 살고 싶어.
그제서야 헤드락을 푸는 나리
나리 : 핫도그아저씨 괴롭히지마! 그럼 나리가 핫도그 못먹잖아.
리리라는 곰소녀에게 호소하는 나리다. 하지만 리리는 못마땅한듯이
리리엔느 : 아저씨가 핫도그에 꿀 안발라주잖아. 핫도그에 꿀발라져 있는 줄 알았는데.
나리 : 네이름이 리리구나
리리엔느 : 정식으로는 리리엔느야.
나리 : 어쨌든, 리리 세상에 꿀바른 핫도그는 없어. 핫도그는 원래 설탕하고 케찹을 발라야 제맛이야. 생뚱맞게 꿀이라니...
나리는 리리엔느를 이해하지 못한다. 핫도그에다 꿀을 발라주지 않아서 난동을 피우는 걸 이해 못한다.
리리엔느 : 꿀없으면 안먹어, 그러면 아무거나 먹어야 되는데. 트럭에다 이갈아서 못쓰게 할꺼야. 빨리 꿀줘
계속 난동을 부리는 리리엔느, 나리는 혀를 끌끌차면서
나리 : 안되 리리! 왜 미련 곰탱이 같은 짓을하고 난리니?
리리엔느 : 곰탱이맞아 원래 곰이야. 원래는 우리 아빠랑 같이 있어야 하는데. 어떻게 하다보니 떨어져 있어. 꿀바른 핫도그가 있길래 달랬더니 꿀을 안 바른다잖아.
그러나 나리는 리리의 말을 못믿는다 하지만,
나리 : 곰이라고! 말도 안되?
놀라버렸다. 자신을 미련곰탱이라고 하는 아이는 처음보았기 때문이다.
리리엔느 : 얘 너도 인간놀이 그만해, 너 시벨에서 버릇없기로 유명한 강아지 맞지? 흉폭한...
리리엔느의 입을 틀어막는 나리,
나리 : 나리는 착한아이라고! 착한 나리한테 그런 말하면 못써!
리리엔느를 제압했지만 얼마가지 못했다. 리리엔느가 나리의 손바닥을 갈기 시작했다. 나리는 소녀모양의 곰에게 고통을 당하는 사이 핫도그 아저씨는 꿀 한통을 사가지고 오셨다.
핫도그아저씨 : 네 소원대로 핫도그에다 꿀발라 주께에
핫도그에다 꿀을 듬뿍 발라 리리엔느에게 주었다.
리리엔느 : 와아~ 맛있겟다. 아저씨 발리줘어.
꿀발른 핫도그를 먹으려다가. 나리의 팔에 떨어뜨렸다.
나리 : 뭐야. 왜 끈적끈적하지?
리리를 쳐다보는 나리, 그러나 리리는 꿀바른 핫도그를 먹는데 정신이 없다.
나리 : 꿀좀 흘리지 말아. 왜 착한 나리에게 흘리는 거야. 이렇게 하고 집에가면 나리는 엄마한테 혼나는데.
말 그대로 영미씨에게 혼날 걱정에 안절부절한다. 나리의 걱정에도 리리는 꿀을 나리에게 흘리면서 핫도그를 먹고 있었다. 나리가 여기저기 피해도 리리는 나리를 따라다니면 꿀을 흘리는 리리.
그렇게 리리가 꿀바른 핫도그를 다먹고는 꿀범벅이 된 나리에게
리리엔느 : 음! 꿀빠른 멍멍이가 있었네? 맛있겠다.
리리는 꿀이 묻혀진 나리에게 달려들기 시작한다. 손과 발은 물론 얼굴의 묻은 꿀 때문에 리리는 이빨을 드러내놓고 물러뜯기를 사작한다. 나리에 이빨에 얼마나 괴로웠던지
나리 : 리리 그만해! 나리는 음식이 아니라고, 그러니까 물어뜯지마. 나리는 착한아이라고 음식이 아니야,
발악을 해보지만 소용이 없었다. 리리는 나리의 말을 듣지 않고 물어 뜯고 있었다.
리리엔느 : 꿀바른 보신탕도 맛있는데, 잘됐다!
나리를 계속 물어뜯는 리리였다.